비너스 윌리엄스가 윔블던 결승에 이어 다시 린제이 데이븐포트(이상 미국)를 꺾고 뱅크오브더웨스트클래식 테니스대회(총상금 53만5천달러) 정상에 올랐다.
올해 윔블던 우승자인 2번 시드 비너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포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빠른 서브를 이용한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톱시드 데이븐포트를 2대0(6-1 6-4)으로 완파했다.
세계랭킹 3위에 올라있는 비너스는 정확하고 섬세한 서브앤발리로 1세트를 가볍게 따낸 뒤 2세트에서 최고 시속 196km의 강력한 서브를 구사하며 세계랭킹 2위 데이븐포트의 추격을 잠재웠다.
올시즌 호주 오픈 챔피언인 데이븐포트는 경기 내내 느리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무릎을 꿇었다.
데이븐포트에 통산 4승 9패로 뒤져있던 비너스는 이날 승리로 1승을 보태며 최근 5경기에서 4번을 승리, 데이븐포트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