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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천적' 롯데와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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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컴플렉스에서 탈출하라'올 시즌 롯데전 5승9패로 열세인 삼성이 이번 주 대구에서 롯데와 진검승부를 펼친다. 드림리그 2위 두산과 1.5경기차로 따라붙은 삼성은 롯데의 벽을 넘지 않고서는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없어 총력전을 펼칠 계획.

또 플레이오프에 나가더라도 롯데전에서 자신감을 회복하지 않고서는 지난 해 포스트시즌의 악몽을 되풀이 할수도 있어 롯데컴플렉스 탈출이 시급한 과제다.

상승세의 삼성은 제 3,4선발인 이용훈, 최창양의 구위회복과 새로 가세한 외국인 투수 가르시아가 중간계투로 얼마나 활약할 지가 관건이다. 타선은 위.아래 구분없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고 승부처에서 김기태, 프랑코가 제역할을 해줘 믿음직스러운 편. 롯데는 주형광의 허리부상으로 선발로테이션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삼성, 현대와의 연이은 대결로 이번 주에 삐끗하면 자칫 리그 2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박석진, 강상수의 중간투수진과 박정태, 마해영, 화이트로 이어 지는 중심타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삼성에 2연패를 당한 LG는 근소한 우위를 지키고 있는 한화 및 두산과의 경기에서 매직리그 선두추격을 노리고 두산은 SK, LG와의 일전이 잡혀 무난한 전과를 올릴 듯.

개인기록에서는 10경기 연속타점을 올리고 있는 김기태가 장종훈의 최다연속경기 득점기록(11경기) 도전에 나서고 이승엽은 프로 첫 4년연속 30홈런에 2개를 남겨두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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