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북앞둔 이산가족들-109세 노모 찾아갈 장이윤씨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어머니! 너무 보고 싶어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이산가족 방문단에 최종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은 장이윤(72.부산시 동구 수정4동)씨는 어머니를 만나면 제일 먼저 이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 109세인 어머니가 살아계신 사실을 확인한 지난 일주일 동안 목이 메어 밥 한 술 뜨지 못하고 술로 보냈다.

장씨는 지난달 27일 북한에 고령의 어머니가 생존해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지난 3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갔던 동구 초량동 금수사 부처님을 어머니라 생각하고 매일같이 만나게 되기를 빌었다.

장씨는 어머니에게 드리려고 한복과 금목걸이, 금반지, 고무신 등 선물을 마련해 놓고 빨리 상봉의 날이 오기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장씨는 "치아도 성치않을 어머니께서 상봉의 그날까지 건강하시기를 빈다"며 "가능성은 없겠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노모와 막내아들이 마지막 남은 여생을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면 더없이 고맙겠다"고 소망을 빌었다. 부산.李相沅기자 seagull@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 라디오 생방송 인터뷰 도중 이재명 대통령의 방문을 이유로 전화를 끊어 논란이 일었고, 이후 보좌진의 착오로...
한국가스공사가 캐나다 자회사인 코가스 캐나다 에너지 유한회사에 7천670억원을 출자하여 지분을 100% 확보할 계획이며, 이는 LNG캐나다 ...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가짜 '우편물 도착 안내서'가 발견되며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안내서는 실제 형태와 유사하게 ...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8000명 이상이며 추가로 1만명을 더 배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