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사회과학연구소와 한국공간환경학회가 주최하는 제2차 '국제 비판지리학 대회'가 9일부터 13일까지 대구대 정보통신센터에서 열린다.'21세기 대안적 지리학을 위하여' 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지리학자 데이비드 하비 교수를 비롯 80여명의 외국인 학자들과 30여명의 국내 교수 및 연구진들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또 ' 사람의 지리학'이란 심포지엄이 특별시리즈로 마련되고 12일 오후 8시엔 하비교수의 특강도 계획돼 있다.
우리가 처해 있는 시·공간적 상황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해석을 위한 비판적 지리학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 국제 비판 지리학 대회는 1차 대회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렸으며 이번이 두번째.
한편 각국 참가자들은 대회 후 대구시내 미군주둔지 답사, 달성공단과 노사운동 현장방문, 경주 및 안동지역 답사 등 행사를 갖는다.
鄭昌龍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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