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기(李南基) 공정거래위원장은 31일 오후 2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대의 자동차부문 계열분리 승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대투신이 주식형 펀드에 편입한 현대자동차 지분 270만주를 매각하는 등 현대자동차 소그룹의 계열분리 요건을 충족했다"며 "현재 최종 서류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현대 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이 매각한 자동차 지분의 매수인 가운데 특수관계인이 있는지 등은 일부 확인이 불가능함에 따라 사후 점검계획 등도 함께 밝힐 계획이다.
계열분리가 승인될 현대차 소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정공, 현대캐피탈, 현대오토에버닷컴, 현대이에치닷컴, 현대강관, 현대우주항공, 인천제철, 삼표제작소 등 10개사이다.
이에따라 작년말 자산총액 기준 재계 1위인 현대그룹은 2위로 떨어지고 현대차 소그룹은 5위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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