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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기념탑 먼저 간 전우에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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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때 나라를 위해 싸우다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4년전부터 준비해온 끝에 이제야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6일 영천지구 전투기념식 및 추모식에 참석한 김정무 영천지구 전투대첩비 건립추진위원장(75.전 육군8사단장)은 27일 대첩비 기공식을 앞두고 "죽기 전에 먼저 간 전우들을 위해 무언가를 남겨줄 수 있게 돼 다행스럽다"며 감회어린 표정을 지었다.

역대 육군8사단장 친목회의를 이끌면서 8사단이 혁혁한 전공을 세운 영천지구전투의 대승기념탑건립에 앞장서온 김 위원장은 "때늦었지만 다부동 전적비보다 더 크고 웅장한 기념탑을 영천향군묘지에 건립하게 돼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달 27일 대첩비 기공식때 당시 참전용사와 8사단 장병은 물론, 아군을 도와 준 미 공군대표도 초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육사2기인 김위원장은 평북 벽동이 고향으로 6.25전쟁때 수도사단 작전참모(중령)로 고성지구전투와 351고지전투 등에 참전했다.

영천.徐鍾一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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