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로서 초음파 검사비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게 있다. 일반 산부인과 개인병원에서는 초음파 검사비를 1만2천원 받는다. 그런데 얼마전 기형아 검사결과가 안좋아 양수검사 여부를 결정하려고 종합병원에 갔더니 5만원을 넘게 받았다. 똑같은 초음파검사이고 기계도 똑같아보이는데 왜 이렇게 검사비가 4배가 넘냐고 물었더니 그냥 종합병원은 다 이정도 한다고만 말했다.
산모에게 초음파검사는 태내의 아이를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치료행위다. 이것이 예전부터 의료보험 혜택을 줘야한다고 우리 여성들은 주장하지만 의료보험혜택은 여전히 안주고 있다. 그런데 종합병원은 개인병원보다 초음파 검사비가 4배나 더 비싸기까지 하니 이해 할 수가 없다.
임산부들은 제왕절개나 난산의 경우 만약에 대비해 큰 병원에 다니는 사람이 아주 많다. 그런데 초음파검사비가 의료보험도 안되면서 그렇게 비싸게 받는 건 너무하다고 생각한다. 종합병원의 초음파 검사비를 내려주길 바란다.
이미경(대구시 검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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