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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된 일이야?",자판기 캔커피 마셨더니 마비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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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공단내 공장내 음료수 자판기에서 ㄹ사 제품 캔커피를 마신 회사원들이 잇따라 구토증세를 보이며 병원에 입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오후 3시쯤 달성군 논공읍 북리 한국델타이 제2공장내에서 직원 이모(40)씨가 음료수 자판기에서 뽑은 캔커피를 마시고 15분 뒤 온 몸에 열이나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구토를 해 논공가톨 릭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씨는 이날 오후 1시쯤에도 이 자판기에서 똑 같은 캔커피를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직장 박모(31)씨도 이날 오후 2시쯤 동료가 뽑아준 같은 캔커피를 마시고 몸에 마비현 상이 일어나 오후 3시15분쯤 논공가톨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김모(37)씨도 이날 오후 3시쯤 자판기에서 같은 캔커피를 뽑아 마시려다 동료들이『구토증세로 피해자들이 병원에 갔다』고 말해 더 이상 마시지 않았으나 캔커피 맛이 다르고 흰거품이 있었다고 경찰에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먹다남은 캔커피 2통을 수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성분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피해자들의 대변을 채취, 대구환경보건원에 성분검사를 의뢰했다.

수거된 2통은 유통기간이 각각 10월6일, 11월1일 이었다.

문제의 캔커피는 ㄹ사 양산공장에서 제조, 고령대리점을 통해 이 회사 자판기에 납품됐으며, 한국델타이 노조는 노사분규를 겪는 ㄹ호텔측의 항의표시로 자회사인 ㄹ제품 불매운동을 전개, 회사내에 설치된 자판기 25대중 12대를 철거하고 오는 21일까지 나머지를 철거할 계획이었다.

姜秉瑞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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