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인 도피 등 업무 도움대구경찰청이 해외교류를 추진한다.
민승기 대구경찰청장은 20일 "올초부터 대구 자매도시인 히로시마 경찰과 교류를 추진했으나 일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이달초 히로시마 경찰본부가 "히로시마현이 경찰예산을 대거 삭감해 교류할 비용이 없으니 차후 다시 논의하자"는 회신을 보내 자매결연이 무산됐다는 것.
이에 따라 대구경찰청은 자매결연 지역을 필리핀 제2의 도시인 '세부'로 바꾸기로 하고, 필리핀 주재관으로 나가있는 차경택 경정(전 달서경찰서 보안과장)을 통해 교류를 추진중이다. 세부는 필리핀 남부의 섬으로 인구는 300만명이고, 8개 자치경찰에 6천200명의 경찰관이 있다.
장운환 대구경찰청 외사계장은 "필리핀은 교포가 많고 국내 범죄자들이 도피장소로 자주 이용하는 만큼, 세부경찰과 범죄·업무정보 교류를 추진하면 많은 도움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은 중국 북경시 공안국, 동경경시청과, 부산경찰청은 중국 상해시 공안국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朴炳宣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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