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 이전 계획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칠곡경찰서는 경찰청으로부터 신청사 신축에 필요한 25억여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최근 이전 부지를 찾고 있다.
그러나 왜관읍 중심지에 위치한 현 경찰서 부지 1천156평 지가가 20여억원에 달해 매입 희망자가 없는데다 대토할 국유지. 사유지도 없는 실정.
칠곡경찰서는 군유지인 구 농촌지도소 부지와 현 경찰서부지를 맞교환하자는 제안을 군청에 했으나 군은 농촌지도소 부지를 소공원화할 계획인데다 경찰서 이전 부지로 적합치 않다며 응하지 않고 있다.
낙동강 왜관대교 부근인 구 농촌지도소 부지로 경찰서를 이전할 경우 발전이 정체된 이 일대의 경기 활성에 다소 도움은 될수 있지만 시 승격 이후 계획된 삼청동 일대 관공서 통합 건립 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는게 군의 입장.
군의 한 관계자는 "교통 요충지인 삼청동 종합복지회관 부근의 사유지 3천여평을 경찰서 부지와 맞 교환하기 위해 최근 지주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경찰서는 지난 75년 신축돼 건물이 협소하고 노후 정도가 심각할 뿐 아니라 주차 공간이 협소, 직원은 물론 민원인들이 주차에 연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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