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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학회 월례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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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한국근현대사학회 월례 발표회겸 제3회 안동문화권 독립운동사 연구발표회가 14일 안동대 어학원에서 열렸다.

98년 '의병항쟁' 99년 '계몽운동'에 이어 열린 이번 연구발표회의 주제는 '1910년대 독립운동'.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일제에 강점되면서 독립운동 부대가 국내 및 국외로 나뉘고 또 이를 연결시키려는 줄기찬 노력들을 조명했다.

조동걸 국민대 명예교수는 '백하 김대락의 백하일기', 박걸순 독립기념관 책임연구원이 '동산 유인식의 역사인식', 심상훈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원이 '대한광복회 경상도지부의 조직과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백하…'는 남만주 독립운동계에 존재했던 유일한 일기인 '백하일기(白下日記)'를 분석, 당시 만주지역 독립운동을 조명했다. '동산…'은 이상룡·김동삼과 더불어 안동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였던 유인식이 저술한 '대동사'를 통해 그의 역사인식을 밝혔다. '대한광복회…'는 1915년에 결성된 대한광복회의 경상도지부에 관한 내용이 주요 골자. 지역적인 거점으로 구성됐던 지부중 경상도지부의 조직과 활동을 정리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안동대 김희곤 교수의 사회로 박민영(인하대 강사), 최기영(한국교회사연구소 연구실장), 이성우(충남대 강사)씨 등이 참여,토론을 벌였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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