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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생 즐거운 취업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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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들이 취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과는 달리 포항공대생들은 올해도 대기업 취업 선택을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17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내년 2월 전체 졸업 예정자 2백80여명 가운데 70%이상이 본교 대학원 또는 해외유학을 가는 것으로 진로를 정했기 때문에 업체들은 아직 진로를 최종 결정 짓지 않고 있는 일부 학생들을 상대로 유치 경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LG, 삼성, 현대, SK 등 대기업들이 그룹차원에서 1-2차례씩 취업 설명회를 갖고 진로 미확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인혈전을 펼쳤다. SK 그룹의 경우 지난달 28-29일 계열사 인사팀 14명이 취업설명회를 갖고 참석한 40여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유치전을 벌였다.

포항공대 권수길 학생지원팀장은 "대기업들이 포항공대생을 서로 유치하려는 것은 국내 최고의 연구시설이 갖추어져 있는데다 입학에서 졸업때까지 좋은 조건속에서 교육을 받은 것을 인정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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