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병화)는 17일 군소 신문사를 창간하거나 인수한 뒤 기자 채용 대가로 금품을 받고 직원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직업안정법 위반) 등으로 영남투데이 전 사장 양정봉(54)씨와 현 사장 권성덕(48.경남 사천시 사천읍)씨, 경북도민일보 사장 양기태씨(42.대구시 북구 태전동)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
영남투데이 전 사장 양씨는 지난해 4월 김모(32)씨를 상주시 주재기자로 채용하면서 지국보증금 명목으로 600만원을 받는 등 주재기자 30명으로부터 모두 1억2천1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양씨 후임인 권씨는 지난 5월 김모씨를 합천주재기자로 채용하는 대가로 300만원을 받고, 지난해 9월 경남 밀양시 등지 도로공사 시공업체를 협박해 480만원을 갈취했으며, 직원 12명의 임금 9천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다.
경북도민일보 사장 양씨는 지난 8월 박모(28)씨 등 8명을 경북지역 주재기자로 채용하면서 지국 보증금 명목으로 4천만원을 받고 주재기자 21명의 임금 4천100만원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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