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미비로 달성군청 이전 후보지 공모에 탈락한 달성군 옥포면 지역 유지들이 모임을 갖고 주민 화합과 단결을 다짐하며 응모 무산에 따른 후유증 불식에 나섰다.유지들로 구성된 번영회 회원 40여명은 지난 17일 "군청 후보지 응모무산에 따른 면민 분열이 우려된다"며"군청문제는 더이상 거론하지 말고 화합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옥포면은 교통중심지 등의 이점으로 유력한 군청 후보지였으나 지난달 29일 서류미비로 후보지 공모에 참가하지 못하자 번영회 주도로 달성군과 용역기관 등에 이의를 제기했었다.
달성군 관계자들은 "읍·면간 치열하게 군청유치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옥포면 번영회가 성숙한 군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다"며 "군청 후보지가 선정되면 다른 탈락지역도 옥포면민들의 태도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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