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19일 오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2리에서 군용 헬리콥터가 착륙하는 과정에서 이 마을 손모(32)씨의 3년생 사과나무 50여그루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11시 사이 2대의 군용 헬기가 죽장∼청하간 우회도로에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바람(後流:프로펠러에서 나오는 뒷바람)이 일면서 과수원을 덮쳤다는 것.
이날 죽장면 일대에는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독수리훈련을 앞두고 포항 인근 주둔부대 군인들이 훈련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군관계자는 피해자 손씨에게 "피해사실이 확인되는대로 무리없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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