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전자주, 20일 오전 폭등세

삼성전자가 20일 자사주 매수 주문이 들어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장 초반부터 상한가 가까이 폭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직후 16만2천원으로 전날에 비해 7천원 오른 상태에서 장을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오름폭이 확대됐다.

특히 메릴린치 증권과 워버그 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이어지면서 한때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곧바로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오전 9시14분 현재 전날에 비해 1만8천원(12.41%) 오른 16만3천원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일부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미 전날 매수 주문을 내놓았으며 다른 외국계 증권사에서도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20일 주가 급등세 출발

주가가 미국의 나스닥과 다우지수의 폭등세에 힘입어 급등세로 출발했다.

20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오전 9시7분 현재 전날보다 30.38포인트오른 545.42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붕괴 하루만에 10,000선을 회복했고 나스닥지수는 19.6%나 오른 마이크로소프사의 주가 폭등에 힘입어 사상 3번째의 폭등장세를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반도체관련주 및 정보통신,옐로우칩,우량주등으로 매수세가 몰리고있으며 관망세를 나타냈던 금융주와 저가대형주 등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상승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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