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농촌 도로변 벼말리기 사고위험 커 자제해야

요즘 농촌에 가보면 벼말리기가 한창이다.농민들에게는 일년동안 열심히 농사를 지은 후 탈곡을 하고 벼를 말리는 작업이야말로 한 해 농사의 마무리 작업이어서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그런데 농민들이 벼를 말리는 곳이 마땅찮은지 지방도나 한적한 국도에다 벼를 말리는 경우가 많아 자동차로 이런 길을 지날 때면 겁이난다.

낱알이 깔린 도로는 미끄러지기 쉬워 사고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야간에는 운전자들이 벼알이 도로에 깔려있는 것을 모른체 운행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

농민들은 수고스럽겠지만 도로변에 벼 말리는 행위를 자제 해줬으면 한다. 부득이 도로변에 벼를 말릴 수밖에 없다면 도로 전후방에 경고표시를 해줬으면 좋겠다.장미령(청도군 청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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