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지난 22일 인구조사 때문에 주민들을 옥내에 가둬두는 통에 14시간 동안 '유령의 나라'로 변했다. 이로 인해 가게들과 영화관 및 기타 업소들엔 폐쇄명령이 내려졌고, 열차와 시내 차량은 이날 새벽을 기해 운행을 중단했다. 터키항공은 정기 국내선의 절반을 취소했으며, 외국인 여행객들에 대해서도 상당한 수준의 제한이 가해졌다. 수도 앙카라의 거리는 텅 비어 정적을 유지했다.
이 조치에는 비난이 들끓었으나 경찰은 통금을 이용해 집들을 급습, 수배자 1천400명을 검거하는 부산물을 얻기도 했다.
이러는 동안 당국은 심지어 12세 이상 여자의 유산 횟수에 이르는 개인정보까지 총 43개 설문에 응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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