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지역 15t 덤프 트럭 사업자 들이 최근 계속되는 기름값 인상에도 불구, 저가 운임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집단 운행 중지에 들어갔다.
상주 덤프연합 회원들은 23일 오전11시 부터 상주시 북문동 북천 둔치에 50여대의 덤프 트럭을 집결시켜 운행을 중지하고 업계 경영난을 호소했다.
이들은 현재 고속도로와 공공 및 일반 사업장에 투입되는 15t 덤프트럭의 하루 작업비는 평균 21만원 수준에 불과해 계속 운행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상주 덤프트럭 김정현(37)연합회장은 "하루 차량 유류대가 8~12만원씩 소요되고 타이어 등 부품 소모비와 지입료 인건비 지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작업비는 수년째 묶여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관급 공사의 경우도 기름값은 크게 올랐으나 설계상 운임은 종전과 같고 공사 현장은 하루 21만원의 작업비도 1~3개월 짜리 어음 결제가 많아 이중고를 겪는다는 것.
한편 상주지역은 덤프트럭의 집단 운행 중단으로 각급 사업장에서 대구, 충북 등지의 차량을 긴급 투입하는 등 일부 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다.
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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