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이 다른 시스템과 호환이 되지 않는 구형 전자결재 프로그램을 설치해 업무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6일 새천년민주당 유재규의원이 미리 공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월 구형 전자결재프로그램인 '국정보고 유통 시스템'을 도입, 타 부처와 전자 문서 유통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구경찰청의 전자결재율이 21%로, 호환 프로그램을 설치한 중앙 부처의 전자 결재율 80%에 비해 크게 낮다.
유의원은 특히 경찰 인력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경찰청 산하 경찰서와 파출소에도 구형 전자결재 프로그램을 설치한 것은 국가 예산을낭비한 요소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대구경찰청은 "예산이 부족해 부득이 구형 프로그램을 구입,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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