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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종금사 本社 대구유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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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만제 의원은 30일 예금보험공사에 대한 재경위 국감에서 영남종금 등 4개 종금사 통합 본사의 대구유치 당위성과 공적자금 조성.운영상의 문제점 등에 초점을 맞췄다.

김 의원은 "통합사의 본사를 서울에 두면 지방 균형발전이란 현 정부의 정책과 상반되는 만큼 반드시 지방에 설치해야 하며, 특히 정상화되고 있는 영남종금이 있는 대구에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한 뒤 "영남종금이 대구.경북 본부로 전락할 경우 자금의 역외 유출은 심화되고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도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동은행 등 대구에 본사를 둔 6개 금융기관이 퇴출됐고 삼성투자신탁증권도 연말쯤 삼성증권과 합병, 본사를 이전하면 지역은 금융 불모지로 전락하게 된다"며 "지방육성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하며 특히 중앙 정부기관과 국영기업 국영금융기관의 지방분산 강제조항을 명문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적자금은 '공짜 자금'이란 조롱이 더이상 나와서는 안된다"며 "40조원의 추가 공적자금에 대한 국회동의 문제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소요자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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