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언론 '빗나간 예측' 도미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플로리다 주 대선 결과 확정이 유보되자 언론들이 황급히 당선 예측 기사를 수정하고 축전을 보낸 독일은 이를 취소하는 등 혼란에 빠졌다.

일본의 요미우리(讀賣) 신문은 부시 당선을 알리는 호외를 배포했다가 긴급히 회수했다.

한국.독일.러시아.중국.인도.인도네시아.영국 등 각국 지도자들과 관리들은 즉각적으로 축전과 함께 환영의 뜻을 나타냈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한국 김대중 대통령은 당선 예측 보도 직후 축전을 보냈으며, 독일 라우 대통령은 부시에게 직접 축전을 보내 당선을 축하했다. 인도네시아 와히드 대통령은 "부시가 고어 보다 대통령으로서 더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대선 결과가 여전히 불투명해 누가 당선될지 모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각국 지도자들은 조심스러운 논평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독일 대통령실은 축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더욱 신중해져 대통령 외교정책 보좌관은 그냥 "러시아는 차기 미국 정부와 적극적인 대화에 나설 각오가 돼 있다"고만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