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직장협)가 경북도 홈페이지에 경북도의원들을 비난하는 글을 올린데 이어 고령군 직장협이 고령군의회 의원들의 자질을 비난하는 글을 직장협의회보에 실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고령군 직장협은 8일 발간한 직장협의회보에 '행정사무감사… 유감…'이란 제목으로 지난 정기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령군 의원들이 피감사기관 공무원에게 "하시오" 등 반말투의 하대를 하고 감사도중 휴대폰 사용을 하는 등 기본적인 예절조차 갖추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또 감사장에서 감사도중 "감사원이나 상급기관에 감사를 요청해도 되겠습니까?"라고 하는 등 수준이하의 발언을 하고 특정인에게 이권을 주기 위해 구내식당을 외부업자에게 주라는 등 의원들에게 품위있고 사려깊은 의정활동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군의회 측은 이달말 개원예정인 군의회에 집행부에서 직장협 가입기준을 6급담당으로 확대하고 보건소 공무원 및 각 실.과 경리담당자도 회원 가입이 가능토록 하는 조례 개정안을 제출해 놓은 만큼 직장협 문제를 분명히 따지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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