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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성농업인상 의성 마말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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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한 지 15년만에 이렇게 큰상을 받아 한없이 기쁩니다"최근 경북도 농정대상 여성농업인상을 수상한 의성군 사곡면 오상1리 마말연(43·사진)씨는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 동안 홀시어머니를 모시고 농사 지으며 남몰래 눈물도 많이 흘렸다"는 마씨는 "이 상으로 그 동안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며 고마워 했다.

마씨는 지난 85년 남편 이재훈(48·현 의성군농업경영인연합회 부회장)씨를 따라 대구에서 시댁인 의성 사곡으로 귀농했다.

마씨는 남편 이씨와 함께 1만여평의 농지에 마늘, 사과, 벼농사를 지으며 귀농 15년만에 연간 순수익 5천만원을 올리는 부농으로 자리잡았다.억척 아줌마로 소문난 마씨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이웃집 8명의 아주머니들과 함께 '마늘고추장'가공공장을 운영, 짭짤한 농외수익을 올리기도 한다.

"귀농하면서 남편과 함께 고향을 지키기로 했다"는 마씨는 "여성농업인으로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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