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문화재인 예천읍 서본리 '흑응산성'이 행정기관의 관리소홀로 크게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다.
부족국가시대 유적지로 성벽 둘레 1천900여m, 높이 5m가량의 토석 혼축성인 흑응산성은 행정관청과 군사 주둔지로 고대부족국가 시대의 학술적 연구가치가 높은데 관리를 제대로 않아 전체 성벽 중 50여m만 남아 있다. 그나마 성벽이 허물어져 형태를 제대로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상태가 심각하다.
향토사학자들은 "부족국가 시대의 소중한 연구자료인 흑응산성이 행정기관의 무성의로 원형을 잃어 가고 있다"며 행정기관의 세심한 문화재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흑응산성은 문화재가치가 높지만 예산이 없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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