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일부 회사들이 전화선 보다 수십배 빠른 위성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시작, 벽지 소비자들도 인터넷 혁명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고성능을 자랑하는 위성은 '수시 접속' 인터넷 서비스를 훨씬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워싱턴DC 교외 휴즈 네트워크사는 소비자들이 위성을 통해 웹 콘텐츠를 주고받을 수 있는 다이렉(Direc) PC 쌍방향 버전을 개발했다. 소비자들이 메릴랜드주 저먼타운 소재 휴즈 네트워크 중계센터로 정보를 쏘아 보내면, 중계센터는 이 정보를 재생해 위성 접시안테나를 통해 다른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매달 50달러를 내야 한다.
TV방송사 '에코스타'도 접시위성을 이용한 방송을 인터넷 접속업체 스타밴드 서비스와 통합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에 필요한 접시안테나와 모뎀은 추수감사절(오는 23일) 전후에 시판될 예정이다. 한달 이용료는 69달러.
시장조사 전문회사인 카멜 그룹은 위성 인터넷 접속 서비스가 2005년까지 미국 인터넷 시장의 10%를 점할 것으로 추정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
조국 "오세훈 당선, 제가 보고 싶겠나…내년 선거 피하지않아, 국힘 표 가져올 것"
강득구 "김현지 실장 국감 출석하려 했는데, 국힘이 배우자까지 부르려"
삼국통일 후 최대 국제이벤트 '경주 APEC' 성공(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