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동산상가번영회(회장 김동주)가 15일부터 19일까지 가을 대축제 행사를 연다.
동산상가는 이번 가을 대축제 행사에 맞춰 지하 1층에 80여평 규모의 고객 쉼터를 만들고 분수대, 커피숍, 분식점 등을 넣어 재래시장 이용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 동산상가는 인근에 있는 공영주차장과 상가를 직접 연결하는 가교를 설치해 고객들이 손쉽게 매장을 찾도록 했다.
대축제 행사기간 중 상가를 찾는 고객들은 김치냉장고, 전자레인지, 이불, 프라이팬 등 매일 400여점의 경품을 추첨으로 받을 수 있고 사물놀이패 및 도우미 공연 등 갖가지 볼거리를 맛볼 수 있다. 행사 참가 점포들은 대축제에 맞춰 상당수 제품을 원가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700여개 점포가 들어서 있는 동산상가는 의류, 속옷, 이불, 가방, 잡화 등을 주로 취급하는 대표적 재래시장 상가다.
김동주 상가번영회장은 "수백개 점포를 가진 대형 패션몰이 잇따라 개점하는 가운데 재래시장 스스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실천해야 하는 시점에 왔다"며 "가을 대축제 행사를 통해 재래시장의 바람직한 변화상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계완기자 jkw6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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