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최근 배추·무값 하락으로 올해 4인가구의 김장비용이 작년보다 5% 정도 감소한 12만2천원 정도 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농림부에 따르면 배추·무 등 김장 주재료는 공급량이 충분해 구입비가 9만5천원으로 지난해보다 7% 싸졌으나 부재료는 생강 등 일부 품목의 생산감소로 가격이 높아져 작년보다 3% 늘어난 2만7천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국 9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4인 가족 가구당 김장재료 구입량( 배추 19포기, 무 14개, 고추 6.4근, 마늘 4.3㎏, 젓갈 1.67㎏, 소금 5.48㎏, 생강 0.34㎏)을 기준으로 한 비용이다.
김장 적기는 일일 평균기온이 섭씨 4도 이하일 때로 기상청 예보를 감안하면 서울 등 중부지방은 12월 상순, 남부지방은 12월 중순이 적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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