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TOEFL)시험 실전 모의고사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했다. 토익 및 토플 전문사이트를 운영하는 (주)온코리아닷컴(www.on-korea.com)은 최근 CBT(Computer Based Test) 솔루션을 자체 개발, 자사가 운영하는 온잉글리쉬닷컴(www.On-English.com)사이트에서 모의 토플서비스를 13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매월 한차례씩 시험지 방식으로 시행하던 토플 시험은 지난달부터 서울과 대구에서 주중 매일 2회씩 컴퓨터를 이용한 온라인 시험인 CBT 방식으로 치러지고 있다.온코리아닷컴은 실전시험과 같은 형식의 모의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체 분석 툴(Tool)을 적용해 수험생들의 약점을 찾아내고 이를 보완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험료는 실제 토플 시험의 10분의 1 정도인 1만원대.
온잉글리쉬닷컴의 토플 CBT 솔루션은 랜덤방식의 CAT(Computer Adaptive Test)와 모뎀라인에서 테스트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앞번호 문제를 푸는 동안 뒷번호 문제를 내려받는 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십MB 크기의 파일을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다.
CAT는 토플시험을 한차례 치르고 나면 응시생 성적에 따라 재시험을 치를 경우 적절한 난이도의 문제를 출제하는 방식을 말한다. 예를 들면 특정 문제를 틀리면 재시험때 유사문제를 출제, 이를 자연스레 습득토록 하는 것이다. 김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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