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8시 30분쯤 대구유통단지 일반의류관 앞. 돗자리와 이불, 과자 등이 너저분하게 깔려 있고 200여명의 여학생들이 부시시한 모습으로 줄을 서 있었다. 오후 4시 디자이너클럽 개관식에서 공연하는 조성모, HOT, 핑클, 엄정화, Y2K 등 유명가수들을 보러 온 극성파들로 이들은 비를 맞으며 밤을 지새는가 하면 자리를 맡아놓고 학교로 등교한 학생들도 많았다.
김모(ㄱ여상 3년)양은 "수능시험을 치고 바로 왔다가 자리를 맡아놓고 어제 오후 6시쯤 다시 와 줄을 서 있었다"며 수능시험서 자유로워진 해방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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