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마치 요술상자와 같이 신기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16일 청송 제2교도소(소장 신상철)에서 열린 컴퓨터 교육실 개소식에서 재소자들은 컴퓨터를 만지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인성교육 교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설된 컴퓨터 교실은 55평(초급반 40평, 중급반 15평)규모로 펜티엄급 컴퓨터 51대 등 기자재를 완비, 개별 수준에 따라 기초반 45명, 중급반 20명을 편성해 하루 2시간의 교육과정을 지도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컴퓨터 기본작동법에서부터 문서작성, 인터넷사용 및 검색, 정보기기운용 등 이론 및 실기교육을 망라하고 있다교도소는 교육성적이 우수한 수용자들에게 소내 승급에 반영, 출소와 가석방 등 혜택을 주는 등 최선의 노력과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재소자 박모(47)씨는 "사회와 격리된 집단생활로 인해 컴퓨터 활용에 대한 필요나 중요성을 전혀 몰랐다"며 "이번 기회에 컴퓨터를 완벽히 익혀 출소후 유익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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