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낙찰계 사기 50대女 영장(포항)포항북부경찰서는 20일 낙찰계를 조직한 뒤 계금을 지불하지 않고 가로챈 혐의(사기)로 정모(52.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늘가게 주인인 정씨는 지난 98년 8월 김모씨 등 14명에게 하루 3만원씩을 불입하면 낙찰시 1천100여만원을 주겠다며 낙찰계를 만든 뒤 계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수십개의 계를 조직, 10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여중생 성폭행 혐의 40대 구속

(포항)포항남부경찰서는 20일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로 홍모(45.포항시 남구 동해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9월4일 새벽 4시30분쯤 같은 마을 정모(12)양의 방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강제로 성폭행한 뒤 범행을 부인해오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유전자 감식을 통해 범행사실이 발각됐다.

버스사고 승객 등 14명 부상

(김천)18일 오후 2시50분 김천시 구성면 송죽2리 국도 내리막길에서 김천에서 경남 거창방면으로 가던 좌석버스(운전사 최영봉.40)가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레미콘 트럭과 도로변에 정차해 있던 겔로퍼 승용차, 정모(87.김천시 구성면 송죽리161의8)씨의 집 담장과 차례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사 최씨와 버스승객 이종순(68.여.김천시 대덕면 화전2리71) 등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아파트 화단서 대학원생 숨져

(안동)19일 아침 6시20분쯤 안동시 용상동 모아파트 화단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김모(26.대학원생)씨가 숨져있는 것을 이모(여.8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김씨가 여자친구와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부모들이 결혼을 반대해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주위의 진술에 따라 이를 비관,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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