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혜(삼성생명)가 2000년 폴란드오픈탁구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세계랭킹 6위 류지혜는 19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8강전에서 빠르고 힘있는 스매싱을 앞세워 중국계 징준홍(세계 16위.싱가포르)을 3대2로 물리쳤다.
지름 40㎜의 라지볼을 사용하는 대회에 첫 출전한 류지혜는 리시브 난조로 1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부터 리시브가 안정되자 주무기인 스매싱도 위력을 발휘, 전세를 뒤집었다.
류지혜는 니우장펑(중국)을 3대0으로 완파한 세계 14위 보로스 타마라(크로아티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남자단식의 김택수(세계 8위.대우증권)는 조란 프리모락(세계 10위.크로아티아)에게 2대3으로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또 32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마린(중국)을 3대2로 이겨 파란을 일으켰던 오상은(세계 37위.삼성생명)도 16강전에서 외르그 로스코프(세계 17위.독일)에게 0대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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