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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8연패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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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이 또 동양을 외면했다. 동양은 19일 청주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고비마다 집중력부족과 실책으로 77대90으로 무너져 시즌 8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이날 서장훈이 손가락 부상으로 빠져 동양으로서는 첫 승의 호기였으나 주득점원 전희철이 발가락부상으로 경기도중 하차, 끝내 첫 승에 실패했다.

2쿼터까지 42대46으로 뒤진 동양은 3쿼터 중반 전희철과 저머니가 연속득점에 성공하면서 3쿼터 종료 1분20초를 남기고 4, 5점차로 추격했으나 전희철이 3쿼터 종료 45초전 오른 쪽 발가락 부상으로 벤치로 물러나면서 더 이상 따라붙지 못했다.4쿼터 들어 동양이 허둥대자 SK는 재키존스와 하니발이 착실하게 골밑득점을 올리고 임대현, 조상현 등 국내파들의 외곽슛으로 승세를 굳혔다. 골밑싸움에서도 동양 토시로 저머니는 SK 재키존스에 압도당했다.

한편 동양은 18일 SBS와의 대구 홈경기에서도 전희철(33점), 마이클 루이스(30점)가 선전했으나 고비때데니스 에드워즈가 맹활약한 SBS에 99대112로 패했다.

삼성은 19일 대전에서 벌어진 현대전에서 104대85로 승리, 2시즌만에 라이벌 현대를 꺾었다. 지난 시즌 현대에 5전 전패를 기록한 삼성은 맥클래리(26점)와 이규섭(21점)이 골밑을 장악하고 식스맨 강혁(16점)의 선전으로 맥도웰이 7득점에 그친 현대를 제압했다.

LG는 부천에서 신세기를 109대97로 이겨 단독2위에 올랐고 SBS는 잠실경기에서 삼보를 93대88로 눌렀다.

이춘수 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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