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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비하발언한 통일연구원장 사퇴하라",파문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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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산하 국책기관인 통일연구원 곽태환 원장이 자신의 지역비하발언 때문에 단체 연구위원들로부터 사퇴요구를 받아 거취가 주목된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협의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곽 원장의 상식에 어긋나는 지역비하발언으로 원장의 권위회복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며 "원장 퇴진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측에 따르면 곽 원장은 지난13일 연구원 북한사회인권연구센터 일부 실원과의 중식자리에서 특정지역 비하 발언을 했다는 것. 즉 "미국 유학생중 기숙사의 전기세 등을 내지 않고 가는 사람들이 전라도 사람들이다""전라도 사람들은 뒤통수를 잘치며 끝이 좋지 않다"등의 극단적인 발언으로 참석자들의 반발을 샀다는 내용이다.

협의회측은 또 곽 원장은 이외에도 지난 9월 "티벳을 독립시켜야 한다" "양안문제는 국제문제이다"등의 발언을 해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저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곽 원장은 지난 23일 협의회측의 사퇴요구에 거부의사를 분명히 하는 등 강력 반발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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