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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유혈 충돌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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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티나AFPAP연합)유고슬라비아군과 알바니아계 반군 간의 전투가 다시 격화되고 있는 세르비아 남부에서 지난 3일간 약 600명의 민간인들이 코소보로 피난 했다고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대변인이 24일 말했다.

그는 "지난 수개월간 피난민이 들어오지 않았으나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며, "최근 알바니아계의 반군과 세르비아계 경찰간의 충돌이 이제까지 전투가 없었던 마을들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피난민이 많은 루칸과 콘쿨리외에 약 7 만명의 알바니아계가 주민 다수를 이루고 있는 프레세보 지방에서도 주민들이 피난길에 오르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대변인은 "일부 피난민들이 외투 조차 없이 도착했으며 일부는 부인과 어린이들을 코소보에 내려놓은 채 세르비아 남부로 되돌아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소식통과 세르비아 언론은 알바니아계 반군이 23일 밤 세르비아계 진지에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알바니아계 반군은 앞서 21일과 22일 프레세보 지방에서 4명의 경찰을 사살하고 십여명을 부상시켰으며 코소보로 통하는 간선 도로를 장악했다.

충돌이 확대됨에 따라 세르비아 경찰이 반격에 나설 경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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