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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시움 '달라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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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문을 여는 패션몰 베네시움이 기존 패션몰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도매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주요 고객층을 20, 30대로 높여 잡았다.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의 베네시움은 우선 도매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6층 매장 400여평을 액세서리 전문상가로 만든다. 상가 점주들은 최근 조합을 결성하고 영남권 액세서리 도매 물류를 담당할 수 있는 공장 직거래 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서문시장 지구별 상가들이 오전 7~9시 의류 도매시장을 연다는 점을 감안해 베네시움 영업시작 시간을 오전 9시로 당기고 야간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로 단축했다.

또 도매기능 상가에 소매 고객들의 방문을 늘리기 위해 인근 동산빌딩 주차장을 공동 사용하며 주차대수를 500대 이상으로 늘렸다. 7층 매장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대형 놀이방과 커피숍, 패스트 푸드점 등을 넣어 가족단위의 원스톱 쇼핑 기능을 강화한다. 9층은 패션쇼를 통한 하이패션을 추구한다는 목표로 모델 전문 교육, 전문판촉사원 등을 선발, 관리하는 교육장으로 사용된다. 별관 5개층 500여평에 디자인센터, 봉제공장, 상품 보관소 등을 두는 것도 특징이다.

옥상에는 1천200명이 동시에 참석할 수 있는 야외 이벤트장을 만들어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을 위한 상설 공연장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김임환 베네시움 이사는 "영업시간, 주요 고객층, 이벤트 행사 등에서 다른 패션몰과 뚜렷한 차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 운영할 것"이라며 "서문시장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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