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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르모 2골 보카주니어스 우승 도요타컵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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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최고의 '테크니션' 마르틴 팔레르모가 보카주니어스(아르헨티나)의 자존심을 한껏 드높였다.

코파 리베르타 도레스(남미클럽선수권대회) 우승팀인 보카 주니어스는 28일 도쿄 요요기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00도요타 유럽-남미컵축구대회에서 팔레르모의 연속골에 힘입어 로베트토 카를로스가 분전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2대1로 잠재워 77년 우승 이후 23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이로써 남미는 95년 아약스 암스테르담(네덜란드) 우승 이후 내리 빼앗겼던 도요타컵을 되찾아 6연승을 시도한 유럽의 공세를 저지했다.

대륙간 역대전적에서도 남미는 21승19패(75년무산)로 앞섰다.

라엘 마드리드는 60년과 98년 우승에 이어 이 대회에서 세번째 정상을 노크했으나 초반 팔레르모의 신속한 돌파에 뚫린 구멍을 메우지 못한 채 맥없이 무너졌다.팔레르모-루이스 피구 두 '황금발'의 충돌로 관심을 모았던 올해 도요타컵은 뚜껑을 연지 3분만에 확연하게 갈라졌다.

팔레르모는 델가도가 왼쪽을 뚫고 패스해준 볼을 골 지역 한 가운데로 뛰어들며 슛, 마드리드의 그물을 뒤흔들었고 3분뒤 미드필드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단독으로 치고 들어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 단숨에 2대0으로 달아났다.

스페인 1부리그 발렌시아로부터 1천900만달러의 이적료를 조건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놓은 그의 몸값은 더욱 치솟게 됐다.

마드리드에는 '포르투갈의 영웅' 피구가 있었으나 보카 주니어스의 더블 팀에 걸려 발이 묶였다.

그러나 피구는 전반 11분 오른쪽을 치고 들어가다 대각선으로 차올려주고 수비수 머리를 맞은 볼을 카를로스가 가슴으로 받은 뒤 왼발 슛, 가까스로 영패를 모면했다.

히바우두(브라질), 지네딘 지단(프랑스)과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후보로 올라있는 '세계최고의 미드필더' 피구로서는 팔레르모에게 보기좋게 패한 한판이 됐다.

마드리드는 후반들어 1골을 만회하기 위해 분전, 두 차례 득점기회를 맞았지만 모두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수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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