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 1인당 가로수 전국 최고

대구시의 가로수 그루수가 서울시 다음으로 많고 시민 1인당 가로수 그루수는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99년말 현재 대구시의 가로수 그루수는 446개 노선에 29종 11만2천482그루로 서울의 25만7천그루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그러나 대구는 도로길이에 비해 가로수 그루수가 서울보다 훨씬 많아 km당 식재밀도가 서울은 33그루인 반면 대구는 59그루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가로수 그루수는 서울은 0.025그루(40명당 1그루)이나 대구는 0.044그루(22명당 1그루)로 훨씬 많았다.

시는 시민 10명당 1그루가 되도록 가로수를 심는다는 계획아래 올해 1만3천609그루를 심었으며 내년도에도 1천934그루를 추가로 심을 예정이다.

가로수를 심을 장소는 중앙로·동대구로·중동로·서대구로 등이다.

조영창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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