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구지점 총액한도대출 5,115억
한국은행의 기업자금 지원확대방침에 따라 대구·경북에 지원되는 한국은행 총액한도 대출자금이 사상 처음으로 5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국은행 대구지점은 30일 중소기업에 대출하는 금융기관에 대해 3%의 저리로 지원하는 총액한도대출자금 규모를 현재의 4천295억원에서 다음달 1일부터 820억원 늘어난 5천115억원으로 대폭 증액한다고 밝혔다.
운용기준도 자금시장 현실을 바로 반영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 우선지원 한도를 종전보다 20% 증액시켰다.
이에 따라 대구지점의 총액한도대출자금은 구미사무소를 포함해 3천809억원에서 720억원 늘어난 4천529억원으로 커졌으며 포항지점의 총액한도대출자금은 100억원 늘어난 586억원으로 확대됐다.
◈1일 대구·경북이업종교류 프라자
사단법인 대구·경북이업종교류연합회(회장 이희화)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태근)는 다음달 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바우어관 시청각실과 체육관에서 '2000년 대구·경북이업종 교류프라자'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주관의 '대구중소기업인대회'와 중진공 주관의 '벤처마트'가 함께 열리며 참여업체의 제품 홍보 및 상담전시관이 운영된다.
이업종교류회에는 우수중소기업전시관, 중소기업애로상담관, 한국소호진흥협회관, 단위이업종교류홍보관, 대구테크노파크관, 한국생산성본부관, 쉬메릭홍보관, 실라리안홍보관 등이 마련돼 각 참여기관의 활동상황과 우수제품을 전시한다.
◈자동차산업 내년 마이너스 성장
올해 사상 최대의 호황을 구가했던 국내 자동차산업이 내년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9일 '2001년 자동차산업 전망' 자료를 내고 내년 자동차생산대수가 올해보다 1.0% 감소한 308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자동차생산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것은 극제통화기금(IMF) 위기가 본격화된 98년 이후 처음이다.
내수시장은 소비심리 위축과 대우차 처리지연 등으로 올해보다 3.5% 감소한 138만대를 생산, 판매하는데 그칠 것으로 협회는 내다봤다.
◈인터넷우체국 1일부터 시범운영
우정사업본부는 무료 e-메일 보급, 인터넷 우편, 경조우편카드 접수 등의 역할을 담당할 인터넷 우체국을 12월 1일부터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200만 무료 e-메일 보급과 인터넷 우편 등 정보화 시대의 변화에 맞는 우체국 운영을 위해 전산관리소에 6명의 운영요원으로 인터넷 우체국을 설치하고 업무증가 정도에 따라 인원을 추가 증원키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그러나 인터넷 우체국의 정식 개국은 인터넷우체국 서비스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초쯤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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