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포항시가 연말을 앞두고 각종 공사를 잇따라 발주, 포항시내 주요 간선도로 곳곳이 파헤쳐지면서 출퇴근시간 마다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등 시가지 교통난이 가중되고 있다.포항시 남구 상도동 일대 옹복 4, 5차선도로중 2, 3개 차선을 120~150m씩 파헤쳐 놓은채 유입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가 총 254억원을 들여 연차적으로 추진중인 이 공사는 현재 7차공사에 들어가 내년말까지 남구일대 주요간선도로에 거쳐 실시될 예정이나 한구간 마다 4~5개월씩 걸려 시민 불편이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포철과 포항 철강공단을 연결하는 주요 통행로의 경우 출퇴근때마다 신호등을 앞두고 차선이 1차선으로 좁아지는 병목현상이 발생해 운전자들이 극심한 교통체증이 도심 전체 교통난으로 이어지고 있다.게다가 공사구간 양끝부분이 좌회전 신호 앞이거나 유턴 지점의 경우 공사를 위해 설치한 펜스 등이 운전자의 시야가 가리면서 직진차량들과 접촉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일방통행인 이면도로마저 동절기를 맞아 하수도 개보수공사를 시작하면서 교통혼잡을 가중시키고 있어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이에대해 포항시관계자는 "공사구간 인근상가와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피해를 주기위해 공사구간을 짧게 잡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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