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과 특급호텔의 연말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매일 운항하는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의 경우 크리스마스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1월2일까지 이미 항공권 예약이 완료됐으며 주 6회 운항하는 도쿄 노선과 주 4회 운항하는 나고야 노선도 24일부터 1월초까지 예약이 끝난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의 사이판 노선도 주중과 휴일 예약이 100%에 육박하고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노선도 25일, 29일 항공권은 예매가 완료됐다.
부산지역 특급호텔들도 연말 행사와 새해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예약이 거의 끝난 상태. 호텔롯데부산은 일본인 관광객을 포함해 이번달 객실예약률이 70%를 넘어 연말까지는 거의 예약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연회장은 동창회 등 각종 모임으로 예약이 끝났다.
파라다이스호텔은 30일부터 1월1일까지 객실예약이 100% 완료되는 등 해운대지역 특급 호텔들의 객실예약률도 80%를 넘어서고 있는 등 연말까지 무난히 100%를 채울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