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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앙정부 내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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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내년 1월 있을 중앙성청 재편에 따른 제2차 모리 개편내각이 5일 오후 출범한다. 모리 총리는 4일 자민당 각 파벌과 연립의 축인 공명.보수당의 추천 명단을 받아 조정작업 끝에 신내각 골격을 굳혔다.

총리실 주변 소식통에 의하면 히라누마 다케오(平沼赳夫) 통산상은 유임이 내정됐으며, 야쓰 요시오(谷津義男) 중의원 의원의 농수산상 기용이 결정됐다. 문부과학상에는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전 문부상이 유력하고, 구 고모토(河本)파 회장인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전 외상의 입각이 유력시 됐다.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 경제기획청 장관은 유임 고사 의지를 굽히지 않아 신내각 합류 여부가 불투명하다. 국민적 인기가 높은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 전 과기청 장관의 입각도 하시모토(橋本)파가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 조정이 난항을 겪었다.

모리 총리는 5일 오전 당 5역 회의를 통해 당내 조정을 마무리 지은 뒤, 오후에 고가 마코토(古賀誠) 새 간사장과 공명.보수 양당 당수 등과 협의, 각료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조정 결과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대장상(성청 재편 후 재무상),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외상, 보수당의 오기 치카게(扇千景) 건설상(국토교통상),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 가와구치 노리코(川口順子) 환경청 장관의 유임이 결정됐다.

이밖에 초대 총무상에는 가타야마 도라노스케(片山虎之助) 참의원 의원, 후생노동상에는 사카구치 치가라(坂口力) 공명당 부대표의 기용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은 1부(府)22성(省)인 현 정부조직을 바꿔 1부12성으로 축소하며, 이번 개각은 그에 대비한 사전 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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