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키히토(明仁) 왕의 67회 생일을 축하하는 리셉션이 4일 낮 여야 정치인을 비롯, 각계 지일(知日)파 인사와 주한 외교사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내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최한 주한 일본대사관측은 일본 왕에 대한 한국민들의 부정적 여론과 국내 반일(反日)단체들의 항의시위를 우려해 경찰청에 특별경비를 요청 하는 등 행사준비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그러나 이날 행사도중 오전 11시40분께 '독도수호대' 김정구(35) 사무국장과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서울시부 김은식 사무국장 등 2명이 행사장에 들어가려다 초청장이 없다는 이유로 저지당하기도 했다.
김정구 국장은 "풀리지 않은 한일관계가 산적해 있는데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일본왕의 생일 축하행사가 버젓이 열리는 것 자체가 수긍할 수 없고 현안해결 노력없이 여야 정치인들도 생일축하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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