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6시45분쯤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 다부삼거리에서 신호대기중이던 회색 레간자 승용차에서 김모(28·여·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씨가 손발이 묶인 채 차문을 열고 아스팔트로 굴러 내리자 뒤따라 내린 운전자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났다.
목격한 박모(39·칠곡군 가산면)씨는 "신호대기하던 중 앞 차 운전석 뒷자리에서 손발이 묶인 여자가 갑자기 뛰어 내렸고 운전자가 황급히 따라 내려 흉기로 찌른 후 차를 타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인이 타고 달아난 승용차가 숨진 김씨 아버지 소유이고 김씨가 이날 오전 10시쯤 전화를 받고 나갔다는 주변의 말을 토대로 전화통화기록을 추적하는 한편 목격자 박씨의 진술에 따라 신장 170cm 가량의 30대 중반 남자 운전자를 쫓고 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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