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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영남대 주변 24만여평,벤처기업촉진지구로 지정,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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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영남대 부지 일대에 조성중인 경북 테크노파크 주변 24만여평을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지정·육성하기로 했다.

경산시는 미래 첨단산업 연구개발단지인 경북 테크노파크가 조성중인 삼풍동 영남대내 부지를 중심으로 조영동, 대동 일원 24만2천평을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지정, 경북 테크노파크와 대학의 풍부한 연구 인력, 지역의 중소기업체들을 연계하는 거대한 연구개발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1개 대학의 부설연구소 98개소와 이공대학 교수 900여명 등의 풍부한 연구 인프라속에 경산지역에 이미 입주한 벤처기업 26개소를 비롯 중소기업체가 1천400개소에 달하고, 영남 중소기업연수원이 내년 백천동에 들어서는 점에 비추어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서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경산시는 내년 상반기중 벤처촉진지구와 관련한 용역 의뢰 및 대내외적 홍보활동 등의 준비 작업을 거쳐 중소기업진흥청에 지구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산시는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에 벤처기업 유치 이외에도 산.학 인력을 위한 문화 공간 및 시민 문화 공간을 함께 조성, 일대를 산.학.관.시민들이 모두 공유할 수 있는 미래 첨단산업의 연구 개발 중심 지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일대가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벤처기업 입주시 각종 세제 혜택은 물론 초고속 통신망, 전력망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경북 테크노파크 조성 지구에는 단지지구 본부동 건물 신축 공사가 공정 15% 상태로 진행중이며 섬유 신 기술개발 및 21세기 섬유산업의 지식 산업화를 추진하게 될 섬유기계연구센터를 비롯 기술창업보육센터 57개소 건립이 추진중에 있다.

최희욱 경산시장은『전국 최대의 대학도시로서의 풍부한 연구 인력과 벤처촉진지구를 조성·연계할 경우 경산은 연구 개발 중심도시로 거듭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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