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 대우증권이 제54회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97년부터 3년 연속 남자부 정상을 지켜 온 삼성생명은 14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체 준결승에서 오상은, 이철승을 앞세워 '고교 명문' 시온고를 3대1로 물리쳤다.
김택수를 앞세운 대우증권도 대광고를 3대0으로 완파, 96년 이후 4년만에 정상재탈환을 노리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삼성생명이 한국마사회를 3대1로, 대한한공이 현대백화점을 3대0으로 각각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제일모직이었던 93년 이후 대회 8연패에 도전하며 현대백화점은 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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