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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체육예산 대폭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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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도 대구시와 경북도의 체육관련 예산이 대폭 늘어났다. 특히 경북도의 체육예산은 무려 40%이상 증액돼 상대적으로 대구에 뒤떨어진 경북체육의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체육인들은 보고있다.

경북도는 내년도 체육관련 예산을 올해 85억7천만원보다 34억4천5백만원(40·2%)이나 늘어난 120억1억5천만원으로 편성했다.

경북도 체육예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책정하지 않았던 학교체육지원금 2억원과 체육진흥기금 8억원을 배정했고 경북도민체전 시설보강비(교부세)와 교육청 지원금(교부금)을 각각 10억원씩 책정했다.

또 전국체전비를 18억원에서 20억원으로 늘렸고 올해 9억원의 시·군청 실업팀지원금도 1억원 증액했으며 지방체육 시설확충비로 올해보다 6천만원 늘어난 34억1천5백만원을 책정했다.

경북도는 체육예산을 편성하면서 종전과는 달리 추경예산편성을 지양하고 본예산에 배정, 체육계에 대한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내년도 체육관련 예산을 올해 68억원보다 배 가까이 증액한 117억원(월드컵예산제외)으로 책정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준비 예산이 52억원으로 전체예산의 절반이나 차지, 내용면에서는 지난해 수준에 머물렀다.

대구시체육회 운영비와 사업비지원은 44억원으로 동결됐으며 시청실업팀지원 8억7천만원, 체육진흥 기금은 1억원, 생활체육관련 예산으로는 5억여원이 각각 책정됐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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