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베네시움 건물 초고속 인터넷 무장

하나로통신 대구지사는 오는 23일 오픈 예정인 패션몰 베네시움에 최첨단 광전송장비와 사설교환기(PABX)를 광케이블을 통해 연결하는 등 시스템 구축을 최근 완료하고 본격적인 구내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베네시움 입주사들은 전화이용시 할인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 초고속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영상전화, 단축다이얼 기능 등 첨단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내통신서비스란 일종의 빌딩 종합통신서비스로 대형빌딩 구내에 디지털 사설교환기를 비롯한 각종 정보통신 장비를 설치해 구내통신망을 구축하고, 빌딩에 입주한 고객끼리 내선번호로 무료로 통화할 수 있도록 한 것. 또 외부와 연결되는 음성전화와 인터넷, 데이터통신 등 다양한 첨단 정보통신서비스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나로통신의 구내통신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건물주는 △통신시설의 신규 및 추가 투자를 통신업체에서 대신하는데 따르는 투자비 절감 △첨단 정보통신설비 설치에 따른 건물가치 상승 △전문 통신인력을 파견, 24시간 통신망 운용과 유지보수를 대행함으로써 인건비 절감 △통신서비스 신뢰도 향상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나로통신은 이미 서울 코엑스, 메리어트호텔, 용산나진상가, 디자이너클럽, 부산 밀리오레 등 대형빌딩과 구내통신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해 서비스하고 있다.이석호 하나로통신 대구지사장은 "최근 인터넷과 기업통신의 결합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솔루션사업'과 종합포탈사업인 '하나넷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