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영남대 총장선거에서 이상천(李相天·48·기계공학부) 교수가 차기총장으로 선출됐다.
20일 실시된 영대총장선거에서 이 교수는 1차투표에서 121표를 획득, 8명 후보중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결선투표에서 유효득표수 574표중 328표(57%)를 획득, 246표를 얻은 정시련(59·약학부) 교수를 82표차로 따돌리고 차기총장에 당선됐다.
이날 이 교수의 차기총장 당선은 88년부터 3차례 실시된 총장직선제에서 전·현직 총장 계열 후보가 총장으로 당선된 관례를 깬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내년 3월 1일 영대 역사상 최연소 총장으로 취임하게될 이 교수는 계성고·서울공대 출신으로 76년부터 영대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책지원사업단장, 공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류승완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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